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라한강갑문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 아라뱃길 구간의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꼽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경인 아라뱃길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수문 시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문 구조물은 대형 선박의 통과를 돕기 위해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규모감 있는 콘크리트 구조와 넓게 펼쳐진 수로 풍경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시작하는 라이더들에게 아라한강갑문은 인증센터가 마련된 상징적인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인증 도장을 찍고 인천 방향으로는 바다를 향해, 서울 방향으로는 한강을 따라 달릴 수 있습니다. 길은 비교적 평탄하게 조성되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이어지는 직선 코스가 특징입니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에는 수면 위로 붉은 빛이 번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변에는 산책로와 전망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 이용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이 찾습니다. 넓은 하늘과 탁 트인 수로 풍경 덕분에 도심 속에서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토종주를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설렘과 다짐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자, 한강 라이딩의 매력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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